
문산읍(성삼수 읍장)은 지난 11일 문산행복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실 인근 군부대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군 부대 담당관 초청 간담회' 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관계에서 벗어나 관내 군부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문산읍정 운영방향 및 주요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한 협조와 정보공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성삼수 문산읍장을 비롯 장용석 주민자치위원장, 원성호 체육회장과 1사단 및 30사단, 1군단 등 예하부대 주임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부대별 주임원사 등에게 시정 및 읍정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영농철 농민 대민지원사업에 각별한 고마움과 함께 민군 신뢰를 위한 관·군협력 담당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용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2월 선유1리 군인아파트 준공과 함께 문산읍 생활환경에 군부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며 “문산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5월 문산 군인아파트 입주 축하를 환영하기 위한 작은 음악회를 준비중에 있다” 고 밝혔다.
원성호 체육회장도 “군부대와의 이런 소통과 유대강화를 통한 발전적인 자리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관할 군부대 체육대회를 추진중에 있다” 며 “특히 군부대측이 애로사항으로 제시한 인근 잔디구장 등 체육시설 이용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민군 애로사항, 상생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발전적인 자리로 민군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삼수 읍장은 이날 군부대측에서 애로사항으로 제시한 “훈련시 목 검문소 설치, 교통안전시설 , 폐건전지함 설치와 체육시설 이용 등 실행 가능한 교류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 며 산불, 영농 등 대민지원활동 확대, 재능기부 봉사, 지역소외계층 봉사활동,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이용 등에도 군부대측이 적극 나서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