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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건만남 빙자 3천여만원 가로챈 인출책 구속

피해자 24명에게 3,200만원 상당 인출 중국 사기조직에 전달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조건만남 상대 여성을 소개 시켜준다고 유인한 뒤, 계약금 또는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사기조직 A씨를 검거했다.

구속된 인출책 A씨(43세.남)는 피해자 24명으로부터 3,200만원 상당을 중국에 있는 사기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
A씨는 국내에 단기 입국해 일자리를 찾던 중 먼저 사기 조직의 국내 인출책으로 활동하고 있던 친동생 B모 씨의 권유로 범행을 시작했으며 10일에 걸쳐 약 3,200만원을 인출하여 송금한 대가로 받은 돈을 호텔 카지노 등에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중국으로 출국한 B모 씨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조건만남을 빙자한 사기 피해자의 경우 성매매를 하려고 한사실이 노출될 염려가 있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적극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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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