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설 명절 농식품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단속

한과류, 제수용품, 수입산 쇠고기 한우로 둔갑 행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파주.고양사무소(소장 황익수, 이하 파주농관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및 제수용 농식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설 특수를 노려 원산지를 둔갑하거나 일반농산물을 유명 특산물로 속여 파는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하여 19일부터 명절 전일인 27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대상 업체와 유통물량이 많은 수도권 대도시(서울, 인천, 수원 등)지역에는 20일(3일간)까지 기동단속반을 동원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품목은 한과류, 제수용품, 쇠고기, 과일 등이며 특히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구곡이나 외국산 쌀을 햅쌀에 혼합해 판매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유전자분석(DNA)을 의뢰하고 혐의업체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 기간 중 수입산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거나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위반업체는 모두 형사입건 처리할 예정이며, 위반규모가 크며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엄중 처벌한다고 밝혔다.

파주농관원 관계자는“이번 설 대비 단속 외에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면서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 줄것을당부했다.

한편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때는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