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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문산북중고 제26대 황수진 총동문회장 취임

선.후배 동문들간 유대강화와 소통하는 씨스템 구축에 노력

문산북중고등학교 제26대 총동문회장에 황수진 동문(고 17회)이 취임했다.

문산북중고 총문회는 지난 21일 문산센트럴 웨딩파크에서 개교 56주년기념 북중.문고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제25대 김종호 회장 이임 및 제26대 황수진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길룡 도의원을 비롯 박재진, 윤응철 시의원,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성삼수 문산읍장 등 내빈과 역대회장, 선후배 동문 등 1백여명이 참석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신임 황수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의 명문 학교로 발 돋움해 나가고 있는 모교의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동문회장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모교동문회가 발전을 거듭하는 지역사회의 구심체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선후배 동문들간의 유대강화와 소통하는 씨스템을 구축, 알차고 내실있는 동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25대 김종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동문회 임원진들의 도움과 많은 동문들의 협조로 동문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며  “새로 취임 황수진 회장을 중심으로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산북중고 제26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황수진 회장은 마정초교와 문산동중, 문산고를 졸업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2006년 행정사무관(5급)으로 승진, 파주시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을 거쳐 고향인 문산에서 읍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는 문화관광과장을 지내다 2015년 12월 맑은물환경사업단장(국장급)으로 승진후 지난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자치행정국장으로 영전, 파주시 행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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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