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0.7℃
  • 맑음강릉 10.0℃
  • 연무서울 3.8℃
  • 박무대전 2.7℃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8.9℃
  • 맑음고창 -0.1℃
  • 흐림제주 11.5℃
  • 구름조금강화 1.6℃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2019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파주시는 2018년 하반기 중 추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회를 28일 오후 1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발표회에서는 10개 읍··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했던 문화여가, 지역복지, 시민교육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과 각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들, 주민자치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소속직원을 비롯해 전문가 심사위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시상은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총 7개 위원회가 선정되고(대상1,최우수1,우수2,장려3) 대상 위원회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 위원회에는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해는 12개 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결과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상을 받았고 2018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래 파주시 민원봉사과장은 파주시 주민자치 발표회는 지난 하반기 각 읍··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물들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가 파주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