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1℃
  • 맑음강릉 24.5℃
  • 맑음서울 19.5℃
  • 맑음대전 22.5℃
  • 맑음대구 25.4℃
  • 맑음울산 25.2℃
  • 맑음광주 21.3℃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19.0℃
  • 맑음제주 21.7℃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21.8℃
  • 맑음금산 21.8℃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파주시 운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정1동 신난 Day! 솔가람 플리마켓’개최

파주시 운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명진)는 이달 2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11시부터 19시까지 가람마을 1단지 앞 근린공원에서 운정1동 신난 Day!솔가람 플리마켓’(이하 솔가람 플리마켓)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정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19년 신규사업으로 기획한 이번 솔가람 플리마켓은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버스킹도 함께 운영 될 계획이다.

 

 윤명진 운정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주민자치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직접 개최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솔가람 플리마켓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가람 플리마켓의 참가비는 무료며 돗자리, 파라솔 등은 참가자가 준비하면 된다. 또한 당일 판매 수익의 일부는 자율적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플리마켓과 버스킹공연 참가 접수 및 문의는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031-940-5823)로 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