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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추가 접수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해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17일부터 53일까지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추가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파주시는 지원 대상 중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이상 운영을 조건으로 지원자를 선정,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남녀분리 공사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을 결정해 남녀분리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조적 한계로(좁은 공간 등) 남녀분리가 어려운 화장실의 경우 층별 분리를 지원해 남녀화장실 분리를 확대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환경시설과 오염총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남녀분리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남녀분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며 민간 건물주는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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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