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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4일까지 지하안전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파주시는 지반침하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지하안전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지하안전위원회는 파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중점관리대상의 지정·해제 고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제도의 개선, 지하안전 기술 등의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되며 향후 2년 동안 파주시 지하안전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지하안전위원회 위원 신청자격은 지질·환경 또는 건설관련 기관 및 단체에 소속된 전문가, 지하시설물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시의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고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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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