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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청소년문화의집, 2019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정거장 4차 드림하이(夏怡) 콘서트 개최

파주시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일 오후 2~4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정거장 4차 드림하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 드림하이(夏怡) 콘서트는 여름날, 청소년들에게 꿈과 기쁨을 준다는 의미로 댄스(치어리딩, 방송댄스, 밸리댄스), 가요(힙합, 보컬) 등 파주관내 청소년동아리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공연은 최상의 음향 및 조명 시설을 갖추고 300명 규모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매년 열린다.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통해 파주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이루고 있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시 사고예방을 위해 참가자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관람객에게는 공연에티켓 안내와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는 파주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공연장 내 상시 안전요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pajuyc.or.kr)나 전화(031-953-20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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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