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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택시 운영위원 위촉 및 운영위원회 개최

파주시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천원택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일 천원택시운영위원을 위촉하고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는 개인·법인택시 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시민·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원택시 운영마을의 선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 또는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번 1차 운영위원회는 천원택시 운행을 추가 신청한 36개 마을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마을 중심지와 정류장간의 이격거리, 최근거리 노선들의 배차간격, 인구대비 노령인구수 등 정량평가와 마을별 천원택시의 필요성, 합리적 운영방안에 대한 정성평가 심사로 최종 대상마을을 선정한다.

 

 천원택시는 올해 41일부터 운행됐고 지난 4개월간 6193회 이용한 걸로 집계됐다. 천원택시는 이동경로를 각 마을별 마을중심지에서 대중교통이 용이한 지역까지 사전 논의·결정한 후 운행되며 1회 천원의 요금으로 12(왕복1) 365일 이용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선정된 마을주민이면 이용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택시 이용 역차별을 없애기 위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고 판단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파주시 브랜드콜(1577-2030)로 사전 등록한 핸드폰으로 호출해 실시간 배차를 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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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