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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직무교육(경비직종) 프로그램 20명 모집

파주시는 신중년의 인생 2모작을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청소대행전문가 양성과정의 후속으로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변보호, 장비사용법, 호송경비, 기계경비, 체포호신술, 직업윤리 등 총 10개 과목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해 실시되며 경비업법에 따라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일반경비신임교육 이수증을 취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일반경비 신임교육은 그동안 장년층(시니어)을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최근 경비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신중년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참여자격은 파주시 거주하는 만 50세부터 59세까지 신중년 구직자로 방문접수(파주시일자리센터/운정행정복지센터/문산행정복지센터) 이메일(paju1919@korea.kr) 팩스(031-940-4529)로 신청하면 20명을 선발해 8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수레평생교육원(고양시 장항동)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031-940-5065)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교육 종료 후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면접, 구인처 발굴 등 맞춤형 일자리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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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