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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통일시장(명동로) 하수도 긴급 시설개량 추진

파주시는 공공하수도 시설물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긴급 시설개량공사를 오는 12일 착수한다.

 

 지난 7월 실시한 금촌명동로시장 하수관로 CCTV 조사 중 지반침하가 우려돼 긴급 시설개량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금촌통일시장 공영주차장 옆 횡단 배수로(3.5m×길이6.5m)가 대상이다.

 

 이 횡단 배수로는 40여년 전 금촌 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해 양안을 석축 공사한 후 배수로 상부를 콘크리트 슬래브로 복개해 현재까지 도로로 사용하고 있어 중량트럭 등 대형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시설개선이 시급하다. 사업내용은 도로 횡단 구조물(1.0×0.8) 6.5m를 포함, 32.5m를 시공할 예정이다.

 

 한광우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파주시는 이외에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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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