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솔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시선’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시대의 인문학, 예술, 도시학에 대한 세 개의 강연으로 진행한다. 5월부터 진행된 첫 번째 강의는 ‘인문학으로 미래를 읽다’라는 부제로 ‘로봇시대, 인간의 일(2015)’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구본권 기자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구본권 강사는 현재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으로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기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계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모색하고자 했다. 강연은 총 103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6월 1일~ 7월 6일(매주 금) 오전 10시 ‘예술로 미래를 읽다’라는 부제로 해솔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의 저자이자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가 강연을 맡고 있다.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이러한 영향이 향후 예술의 방향성에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예술에 대한 미래적인 시각을 함께 넓혀나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9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14회를 맞는 파주개성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공무원,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 등 분야별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 기본계획 및 분야별 대행업체 선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각 추진위원 간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축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제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즐거운삼∙맛있는삼∙함께인삼∙통일인삼 4개의 테마에 맞춰 파주개성인삼 판매장, 다양한 인삼 음식거리, 인삼체험마당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축제의 농산물(가공품) 판매자 및 대행업체(행사물품, 인쇄물 제작, 광고물 제작) 선정 등 관련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 공고되며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15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조재열 축제추진위원장은 “14회를 맞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번개탄을 사용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1일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 협약식 및 대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10만명 당 자살률은 25.6명으로 13년째 OECD 1위이며 가스중독에 의한 사망자수는 목맴과 추락에 이어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난다.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이란 번개탄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사용 용도를 확인해 자살 의도자로 평가되는 구매자에게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살시도자 조기 발견 및 개입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 자살수단 통제 사업이다. 파주시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 협약은 센터, 파주시보건소, 운정3동행정복지센터, 운정1∙2 파출소, 운정3동 통장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를 비롯해 운정∙교하 권역 번개탄 판매업체 15곳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파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2016년 금촌1동을 시작으로 2017년 문산읍, 2018년 운정 지역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파주시가 6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33일간 파주여행 방문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여행 방문주간은 6.25한국전쟁(6월25일)과 7.27정전협정일(7월27일) 날짜를 기념해 정해졌으며 ‘Return! DMZ in 파주 2018’을 주제로 추진된다. 파주의 핫플레이스인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의 평일 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평화·통일 대표관광지 ‘임진각&DMZ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와 미래의 도시 파주’ 관광프로그램으로 ▲파주! 평화의 문을 열다 ▲오 마이♡파주! 파주랑 결혼하자 ▲평화의 빛 파주! ‘파주의 매력’을 찾아라 ▲통일1번지의 파주! 평화를 보다 등을 운영한다. ‘오 마이♡파주! 파주랑 결혼하자!’는 파주여행 방문주간의 매주 목요일 파주CC에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꽃 티아라, 부케, 꽃사지 등 웨딩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평화의 빛 파주! 파주의 매력을 찾아라’는 파주전자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파주 주요관광지 및 권역별 특산품판매장 10곳 이상 경유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파주시는 파주
“가을걷이 때 소달구지를 타고 밥재(적성면 식현리 국사봉) 고갯길을 오르면 무장한 터키군이 막 쫓아와 끌어내리곤 했어요. 왜 소를 힘들게 하느냐며 걸어서 가라는 거였지요. 터키 사람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었거든요. 그리고 식현리에는 군복 수선집이 아주 많았어요.”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부대에서 통역을 맡았던 윤상현(85) 씨의 회고이다. 한국전쟁 당시 적성면 식현리 밥재 고갯마루에 터키군 부대가 있었다. 터키군은 연합군 중 가장 용맹했다. 그래서 미군을 지원하는 임무를 받았다. 터키군이 경기 양주와 용인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파주에 주둔하게 된 때는 1961년께이다. 터키군 부대 주변은 미군 기지촌과는 달리 술집이나 양복점 등이 거의 없었고, 대신 군복 수선집이 많았다. “터키 군인들이 한국에 올 때 삼베옷 같은 것을 입고 왔어요. 그러면 미군들이 군복을 지급했는데 그 군복이 미군용이라서 몸에 맞지를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연히 옷 수선집이 많이 생겨난 거죠.” 윤 씨가 식현리에 옷 수선집이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터키군은 한국전쟁에 1개 보병여단 5,455명이 참전해 741명이 사망하고 실종 163명, 포로 244명, 부상 2,068명 등 총 3,
이른바 ‘괸돌피란민수용소’에 살고 있는 표근섭(95) 할아버지가 운정 지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교하 상지석리의 옛 지명 ‘괸돌’은 고인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피란민수용소’는 한국전쟁 때 장단군 사람들의 피난처이다. 약 300여 가구가 수용됐다. 표근섭 할아버지는 평안남도 중화군에서 문산 임진강을 건너 피란했다. 미군 제7사단과 2사단에서 7년간 카튜샤로 복무한 할아버지는 피란하기 전 고향에서 좌파 빨갱이 척결에 앞장서는 마을 치안대 활동을 했다. “나는 치안대 활동 전력 때문에 고향에 가면 죽을 거예요. 그래도... 죽더라도 고향에 꼭 가보고 싶어요. 그게 내 소원이에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은 너무 보기 좋았어요. 우리 할망구 집이 판문점 그 동네거든요.”
한국전쟁과 함께 조리, 금촌, 월롱, 광탄, 파주, 법원, 문산, 파평 등 파주시 대부분 지역에 형성된 미군 기지촌에서 태어난 혼혈인과 해외 입양인을 위한 ‘엄마의 품 동산’이 오는 7월 문을 연다. ‘엄마의 품 동산 자문단’은 최근 조리읍의 반환 미군부대 캠프 하우즈 현장을 방문 파주시 관광과 성삼수 과장으로부터 추진 현황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으로는 ‘엄마의 품 동산’ 조성을 제안한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경기일보 김요섭 기자, 전미애 전 파주시의원, 최귀남 파주시 건설과장 등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엄마의 품 동산이 기지촌 여성과 해외 입양인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트라우마센터와 해외입양역사관 등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엄마의 품 동산’ 조성은 2015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한국 혼혈인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2017년 11월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착공했다. 파주시는 오는 7월 준공식을 한 뒤 9월 10일 서울대학교에서 해외입양인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12일 ‘엄마의 품 동산’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미앤코리아’(대표 김민영)는 ‘엄마 품 동산’에 설치할 조형물을
파주시가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파주시 대표 캠핑장’을 소개한다. 파주시에는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별난독서캠핑장’과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공릉관광지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다. 해당 캠핑장은 공공 캠핑장으로 주말이면 많은 캠핑족(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들로 가득 찬다. 먼저 법원읍 금곡리 336-5에 위치하는 별난독서캠핑장은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캠핑, 자연을 연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경기도 공공캠핑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원과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 12월 조성됐다. 캠핑장에서는 총 23개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33면)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마다 의자와 테이블, 전기시설이 준비돼 있고 운동장 가운데는 잔디밭으로 구성됐다. 캠핑장 한 편에는 실외 숲속도서관을 마련해 아이들과 독서캠핑을 하기에도 좋다. 별난독서캠핑장 야영장 이용 요금은 비수기 평일 2만원, 비수기 주말(금·토), 공휴일 전일, 성수기(7~8월) 2만5천원이고 강의실 이용료는 1곳당 3만원이다. 별난독서캠핑장 예약은 홈페이지(www.pajubookcamp.co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파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파주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 64.4%, 자유한국당 19.7%,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 3.9%, 정의당 이상헌 후보 2.3%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1.5%, 자유한국당 17.1%, 정의당 4.5%, 바른미래당 3.5% 순으로 후보별 지지도와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후덕 국회의원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5~26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남성은 414명, 여성은 296명이며 연령은 19~29세 129명(18.0%), 30대 145명(20.4%), 40대 152명(21.4%), 50대 144명(20.3%), 60대 이상 141명(19.9%)이다. 조사방법은 100% 무선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이동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사용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7%p
파주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시민들로 구성된 ‘2018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파주빅뱅’이 후보의 도덕성, 헌신성, 개혁성,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19일 좋은 후보 10명을 선정했다. 후보검증위원으로 상지종 천주교 의정부교구 신부 등 10명 이상이 참여했다. 좋은 후보로 선정된 후보들은 ‘파주빅뱅’이 제작한 ‘좋은 후보’ 로고를 선거 홍보물과 펼침막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좋은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최종환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손희정, 조성환 후보, 파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이용욱, 이성철 후보, 민중당 안소희, 김영중 후보, 녹색당 김성윤, 송혜성 후보가 선정됐다. ‘좋은 후보’들은 시민이 만든 여성, 노동, 농업, 장애인, 환경 등 10개 분야 100대 정책을 이행하겠다는 정책협약에 서명했다.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수요가 많은 광역버스 2개 노선에 상용예비차를 투입해 오는 21일(G7111번), 23일(G7426번)부터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증회되는 G7111번(서울역행), G7426번(양재역행)은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집중돼 탑승이 어려운 노선으로 일부 승객들은 승차를 위해 첫 정류소로 이동하는 정류소 역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입석 및 정류소 역행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노선을 증차하고자 노력했으나 서울시 부동의 및 운송업체 경영 문제 등으로 증차가 불가했다. 대체 방안으로 대용량 버스인 2층 버스를 투입했으나 출퇴근 시간대 불편을 전부 해소할 수는 없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참여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 및 이용자 안전을 도모했으며 증차가 어려운 2개 노선에 대해 상용예비차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광역버스 2개 노선에 상용예비차를 각 1대씩 투입하면서 출근시간에 노선별 2회가 증회됐고 노선별 승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G7111 : 07:30~40, G7426 : 06:00~30)에 운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용승객 편의를
파주시가 봄을 맞아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실시한 꽃차 교육이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6회 교육 과정으로 모두 종료됐다. 꽃차란 꽃이 지니고 있는 특성에 맞게 가공시킨 차로 건강음료와 전통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씻어주는 치유의 차로 불리고 있으며 우리 주위에 있는 꽃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교육은 ‘DMZ 천년꽃차’ 송영철&이가영 대표의 강의로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 잎, 뿌리를 시기에 맞춰 수확하고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덖어내는 과정의 노하우 전수는 물론 꽃을 이용한 전통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됐다. 수강생들은 팬지, 목련, 장미 등 총 8종류의 다양한 꽃을 차로 만드는 과정부터 제품화되는 과정까지 모두 수료함으로써 우리 주변의 꽃을 활용해 가정에서 쉽게 차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육생 중 91%가 여름과 가을시기별 꽃차 심화과정에 대한 교육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재미있었던 실습으로는 장미꽃차, 가장 맛있었던 차로는 목련꽃차가 1순위로 꼽혔다. 이에 파주시는 소비자의 욕구를 고려해 교육계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시민의 자발적 건강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공압식 순환운동장비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약 2개월 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동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순환 운동장비 시스템은 상·중·하체 웨이트 장비 6종, 에어보드 6종, 영상미디어가 서클형으로 배치돼 있어 방출되는 운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스스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번갈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30분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처럼 30분 순환 운동만으로 일반 운동보다 3배 이상 높은 칼로리를 소모해 비만, 만성질환 등의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공압식 무게 부하 방식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아 운동초보자, 청소년, 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순환 운동프로그램은 만30-65세까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질환관리반과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유지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추후에도 이와 같이 운영할 방침이다.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순환 운동시스템 구축으로 그간 운동처방사 등의 지도를 통한 관리에서 시민 스스로 실천하는 건강관리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본격
파주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논을 비롯해 산성화된 농지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1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공급지역인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 등 5개 읍․면에 규산질 5만4천529포, 석회질 2만4천412포, 패화석 584포 등 총 7만9천525포를 공급했다. 파주시는 2018년까지 논토양의 유효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토양의 산도를 pH6.5로 토양을 개량할 계획이다. 규산질, 석회질 등 토양개량제를 시용하면 산성화되고 척박해진 토양 내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작물 흡수가 억제돼 농작물 고유의 맛과 향 등 특성 회복과 함께 수확량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시용을 통해 토양을 개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규산질은 벼 쓰러짐 방지와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모내기 이전에 반드시 살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관내 전역을 3권역으로 나눠 3년 1주기씩 토양개량제를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