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6일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가 완료 단계에 있어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개장시 발생할 미비한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준공 전 조치하기 위한 것이다.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국내 최장인 220m의 보도교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풍속 30m/s 돌풍에도 안전하도록 풍동시험을 거쳤고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통해 진도 7에도 안정성을 확보했으나 구조물의 안전을 위해 준공 전 학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다시 한 번 검토를 한 후 준공할 예정이다.흔들다리는 중앙에 유리를 깔아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하고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수상레포츠 계류장 공사도 막바지 공사 중으로 내년 봄에는 카누, 카약을 타고 호수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호수주변에는 영조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묘소 소령원과 후궁 정빈 이씨의 묘소 수길원이 위치해 있고 천년 고찰 보광사와 벽초지 수목원 등 특색 있는 볼거리도 산재해있다.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6년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상금 31억원과 시비 48억을 확보, 총 79억으로 사업을
파주시는 지난 25일 영주귀국 사할린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사할린에 두고 고국에서 외로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공연으로 난타를 관람하고 가을 정취가 만연한 ‘경복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한인은 일제강점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광복 후에도 소련의 강제억류 정책으로 오랜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했었으나 1992년에 사할린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2천800여 명이 전국 24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파주시에는 2009년부터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60명의 어르신들이 문산읍(선유․당동지구)에 영주 귀국해 생활하고 있다.김영태 파주시 사할린한인회장은 “파주시에서 지원하는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일간 올해 합격자 중 83명의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공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홍원연수원에서 1박2일간 합숙하며 파주시 시정을 이해하고 신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질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친절 및 청렴의 자세에 대한 교육, 통일교육, 문서작성 및 보고요령, 소통의 기술 등 공무원 자질 함양 및 직무 능력 강화교육이 진행됐고 신규 공직자들간 소통과 단합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지금의 초심으로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친절을 잊지 말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경쟁력 있는 공직생활을 위해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는 27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보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파주시 금촌중학교, 한민고등학교 등 2개 학교와 ‘나라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와 두 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관 형성을 위한 관내 현충시설 체험학습 추진과 함께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또한 상호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각 학교 담당교사, 보훈단체협의회 사무총장(광복회장 부준효)을 실무위원장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김종원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나라사랑 배움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선자 금촌중학교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꾸준히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파주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단체가 있으며 연중 나라정신 함양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파주시 내 어르신들을 위한 제13회 파주시니어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3회 파주시니어한마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파주시 내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난 12~13일 미니올림픽과 19일 무료중식, 26일 기념식 및 희망장터 등 총 4가지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지난 12~13일은 당구, 포켓볼, 탁구 종목 미니올림픽 예선 및 결선이 진행돼 선수 및 응원하는 어르신, 직원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19일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800명의 어르신께 무료 중식이 제공됐다. 26일 진행된 기념식 및 희망장터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정성진 해피월드복지재단이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파주시내 어르신 600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기념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과 노인 공경에 이바지한 공로자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희망장터에는 이마트 파주점과 파주운정점에서 생활용품, 세제, 소형 전자기기, 의류, 잡화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고 이마트 파주점과 파주운정점 직원 20여명이 바자회 행사에 직접 참여해 물품을 판매했다.
파주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애완견 사고와 관련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숙한 공원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11월부터 관내 공원을 대상으로 애완견 목줄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운정호수공원, 교하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관내 공원(녹지) 412곳이 대상이며 공무원 20여명을 추가로 배치해 이용객이 많아지는 휴일에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공원 내 애완견 목줄 미착용(5만원), 배설물 방치(5만원)의 행위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도시공원 등에서의 금지행위)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건배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단속이 어려운 애완견 문제에 대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원에서 다른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강력하게 집중단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전하고 수준 높은 공원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왕이 직접 이름을 하사한 말의 비석이 있다. 바로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에 위치한 의마총(義馬塚)이다. 이 비석은 자신이 모시던 장군이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을 예측하고 집으로 돌려보내자 3일간을 달려 장군의 집에 도달해서는 장군의 죽음을 알리고 죽음을 맞이한 충성스러운 말을 기리고 있다. 이 충성스러운 말의 주인인 이유길 장군은 18세에 군인이 됐다. 본관은 연안, 이선경의 자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따라 출정해 1597년 명량해전에서 큰 공을 세우고 9품직을 제수 받았다. 과거 만주족의 한 부족인 건주여진의 추장 누르하치는 임진왜란이 끝나자 5개의 부족이었던 여진족을 통일하고 대륙으로의 확장을 꾀하며 명나라를 공격했다. 이 시기 광해군은 이미 쇠퇴의 길로 들어선 명과 대세로 떠오른 후금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시행했는데 당시 명은 임진왜란 때 도움에 대한 보답으로 지원군을 요청했다. 광해군은 명에 구원군을 보내며 강홍립 원수에게 ‘섣불리 군을 움직이지 말고 이기는 쪽에 가담하라’는 밀지를 내렸는데 대명의(大明義 )에 충실한 선봉군과 밀지에 얽매인 본군이 갈리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때 이유길 장군은 도원수 강홍립의 부장으로 함께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민선6기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성남시가 제안한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시행 사업 관련 긴급 정책 의제 제안’을 포함하여 모두 16건에 이르는 다양한 시·군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으로는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자치분권 순회강연회 개최시군 선정(협의회), △‘생활폐기물 품앗이 소각’ 협약 관련 규정 정비(수원시),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사업 시행 관련’ 긴급 정책의제 제안(성남시),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국비 지원(부천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순회농성에 따른 공동 대응방법 모색(안산시), △통상임금 및 휴일근로가산수당 내부지침 재정립(남양주시), △LPG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관 재사용 방안 건의(평택시), △집단취락 해제지역 도시개발사업(수용방식 등) 허용(의정부시), △가공배전선로 지중이설사업 제도개선(시흥시), △「자동차검사 안내 SMS 서비스」신청률 제고 방안 제안(시흥시),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선(이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경기북부 민자 SOC 이용료 과다책정 관행 개선(구리시), △학교시설
파주시는 지난 2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파주시 공직자 규제개혁 및 송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해 새정부 규제개혁 방향에 대응하고 복잡하고 다양해진 민원요구사항으로 인한 행정심판, 소송 등이 늘고 있어 직원들의 소송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강의는 하호경제발전소 하경호 대표가 기업체 경영 경험을 살린 강의로 최근미래성장의동력으로부각되고있는제4차산업혁명을이해하고창의적소통을통한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무교육 강의는 행정심판 및 소송 현장경험이 풍부한 김문수 경기도 법무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소송의 이해, 소송수행 요령, 대표적 판례 등 생생한 사례 위주의 실무형 강좌로 진행했다. 파주시 소통법무관은 “교육을 계기로 규제 개혁 및 소송업무와 관련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주민생활과 기업·소상공인 등 애로를 적극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적법한 행정 처리로 행정관청의 신뢰도 향상과 소송제기 시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 (주)늘푸른환경(대표 백영복, 이성구)은 백미(10kg) 20포, 라면 20박스를 광탄면(면장 이승욱)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늘푸른환경은 현재 광탄면 지역의 청소와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수거 업무를 실시하는 회사로 깨끗한 광탄면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진행시 발생하는 폐기물 수거에 적극 협조하는 등 지역사회 인적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승욱 광탄면장은 “지역 청소 현업에 바쁜 중에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항상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늘푸른환경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광탄면에서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광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금촌역에서 감악산 출렁다리를 운행하는 2층 버스를 2대에서 3대로 증차해 28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감악산출렁다리 2층 버스는 파주시 공무원 아이디어 팡팡 오디션 최우수상을 받은 ‘2층 버스 활용방안 수립’에 따라 도입된 노선으로 운영된다. 파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 교통문제를 해소하기위해 도입된 2층 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2층 버스는 경기도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많은 예산이 반영된 대용량 차량이나 주말 및 공휴일에는 승객이 부족해 운행되지 않고 있어 활용방안 문제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번 감악산출렁다리 2층 버스 운행이 관광명소와 연계한 비수요시간대 활용방안의 모범적인 첫 사례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 14일 첫 운행을 시작한 감악산출렁다리 2층 버스는 1주차 427명이 이용했으며 입소문을 타고 2주차에는 889명으로 이용승객이 크게 증가했다. 적성~문산 이동시간을 20분 이상 단축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급행교통 수단으로도 호응을 받고 있다. 파주시는 “2층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2층 버스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용승객
파주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4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관계인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한 공동주택에서 연기 및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본 관계인이 119로 즉시 신고 후 마침 가정에 비치 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화재는 관계인의 초기진화로 완전진화 되어 더 큰 화재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상황이 종료되었다. 박기완 파주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초기에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갖는다는 중요한 사례이다.”며“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의무화 된 만큼, 시민들이 모두 주택에 필수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1,6,7리 경로당(회장 김택중)과 선일금고(대표 김영숙)가 지난 20일 선일금고 회의실에서 ‘1사 1경로당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에서 추진하는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은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가 경로당과 협약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후원, 소일거리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순태 조리읍장은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선일금고제작과 1,6,7리 경로당이 협약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로 의미 있게 돕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는 “20여 년 전에 조리읍에서 선일금고를 운영했을 때가 기억나 뜻 깊다”며 “봉일천 1,6,7리 경로당과 선일금고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재 대한노인회 조리읍 분회장은 “1사1경로당 협약의 활성화로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고 지역 내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장곡1리 경로당과의 협약식 이후 두 번째로, 추후 지속적으로 기업이나 기관단체 등과 경로당
금촌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상징인 DMZ일원에서 청소년 안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9개교 총 603명이 참여하게 되며 기간은 지난 9월 29일 봉일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이다. 청소년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팀워크 형성 등 리더십을 개발하고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등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국가안보 및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파주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라사랑을 키우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중증정신질환자와 가족 50여명과 함께 캠프그리브스(군내면)내에서 운영하는 DMZ 체험관을 방문했다. 이번 회복나들이는 안보관광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운영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관람과 군복입기, 크로마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평소 정신질환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 어려움 및 외출 기회가 적은 중증정신질환자와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복 입기 체험 및 크로마키 촬영에 이어 참여자들은 철조망에 부착된 리본에 각자의 소망과 희망메시지를 적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가족 K씨는 “조현병이 있는 딸이 가까운 곳에 놀러가는 것도 거부해 속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중증정신질환자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회복나들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정신장애인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5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