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반대하는 자작나무회 회원들이 그동안 벌여왔던 생존권 투쟁을 파주시의 인권유린에 저항하는 여성인권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작나무회는 16일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세어(SHARE)’ 등 여성인권단체와 파주읍 용주골 옛 문화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인권탄압을 비판했다.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두 얼굴을 시민께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 김경일 시장은 종사자들의 자활대책을 얘기했지만 마을 입구에 감시용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마을 한복판 전봇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려고 수백여 명의 공권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시민과 여행길 걷기 행사라는 명목으로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동물원 원숭이 보듯 비웃으며 구경하고 있다. 저희 성노동자들이 더이상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활동가 ‘여름’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는 한국전쟁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으로 형성됐다. 작은 농촌마을이었던 용주골은 국가의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가 오는 20일(토),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방방곡곡문화공감’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권정생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작품이다. 자신의 존재 가치 발견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스토리가 가득 담겨있는 <강아지똥>은,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도 소개되어 ‘한국의 어린왕자’라는 극찬받았다. 특히, 지난 22년 동안 국내 외 160여 개 극장에서 상연되었던 작품을, 무대와 의상, 소품, 영상, 음악 등 전체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새롭게 제작하였다. 공연에 임하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작품 리뉴얼을 통해 동화책이 살아있는 듯한 오감 만족 다양한 볼거리로 생동감과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 할 예정이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강아지똥>을 파주 문화시설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가족과 함께 뜻 깊은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소통홍보관 김태욱 주무관(9급)을 만나 늦깎이 수험생부터 공무원의 희로애락이 담긴 '노량연화' 출간을 격려했다. 1부 노량진에 오기까지, 2부 노량진 언저리에서, 3부 노량진을 떠나고, 4부 늦깎이 공무원 생존기로 구성된 '노량연화'는 ▲국민 눈높에에 맞추는 적극행정 ▲남녀평등 문화 만들기 ▲본인의 이름을 브랜드로 키우자는 내용으로 공무원 행정을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언론팀에서 기획기사를 쓰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희망이 움트는 'GP1934'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강 거북선 ▲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율곡수목원 ▲'지혜의 숲'에서 북(book)소리 힐링 등 파주시 대표행사와 명소들도 소개했다. 파주시 명소와 대표행사를 ‘노량연화’로 담아낸 김태욱 주무관은 이어 기자 경력을 살려 보도자료 교육도 실시했다. 보도자료 작성에 부담을 줄이고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에 재능을 기부했다. <보도자료는 메시지 기획이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이다‘라는 비유법 활용 ▲숫자나 기호로 궁금증을 유도하는 ‘GP1934’(Global Pioneer. 19~34세) ▲‘임진강 명물 황복, 치
파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포함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추진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성과 향상을 위한 신규, 전년도 미달성, 관리 필요 지표 등 주요지표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2023년 평가는 정량부문의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61개, 도정 주요시책 지표 40개 총 101개 지표로 구성되어 시행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성지표 전문가 1:1 컨설팅 및 우수 사례 발굴 보고회, 지표별 찾아가는 컨설팅, 부진지표 보고회 등 지표 맞춤형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2022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3년 연속(2020~2022) 우수 기관에 선정돼 총 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군종합평가는 시군의 종합 행정력과 행정서비스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전 부서의 노력과 협
파주시 금촌2동은 11일 ‘행복수레, 사랑을 싣고’ 사업을 시작했다. ‘행복수레, 사랑을 싣고’ 사업은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월 2회(둘째·넷째 목요일) 반찬을 지원하는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촌2동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반찬 3종을 만들고,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원 대상 간 결연을 맺어, ‘행복수레’로 반찬을 전달한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돼지불고기와 도라지무침, 취나물 등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대상자들은 “오랜만에 맛있는 반찬을 먹어본다”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병렬 금촌2동장은 “빈곤, 사회 관계망 부족, 정신 및 건강 악화 등 어려움이 누적된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민간이 함께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가람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음악 읽어주는 도서관: 토닥토닥 클래식>을시리즈로 운영한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은 도서관 역할을 차별화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가람도서관은 파주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 특화프로그램 <음악 읽어주는 도서관 : 토닥토닥 클래식>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매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토닥토닥 클래식>은 첫 번째 시간으로 5월 31일, 가람도서관과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있는 (사)한국동요문화협회와 함께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를 만나는 '동요랑 놀자'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람도서관 관계자는 “토닥토닥 클래식으로 어린이들이 '음악과 마음'을 주제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음악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가람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rlib)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파주시는 3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파주시 내 위치한 요양병원 간병인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완료했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종(CRE)감염병이 큰 폭으로 증가해,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대상 감염관리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양병원 14개소의 320명이 참석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손 씻기 및 기침예절 ▲환자 돌봄 시 감염예방 수칙 ▲공용 이용 장소 감염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간병인의 90% 이상이 외국인임을 고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강의, 일대일 개별 코칭과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간병인의 감염관리 지식 현황과 교육수요를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3년 동안 간병인으로 근무했으나, 감염관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히 이해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숙연 질병관리과장은 “간병인은 감염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환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
파주시는 13일 ‘위기청소년 예방과 발굴을 위한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안전망 사업 안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서는 룰렛돌리기, 위기스크리닝(상담)을 위한 마음체크리스트, 청소년의 고민(사연) 등을 적으면 응원의 손편지로 답장해주는 마음우체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감정나무 만들기와 문신 스티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기관별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지원내용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어려움이나 친구·가족 간의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안전망 사업에 쉽게 접근해 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지역자원 및 특성을 활용, 주민의 최소 생계 보장 및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공공근로 70%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파주시민으로,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임금 9,620원(공공근로는 통상시급 11,100원)과 4대 보험 의무가입 및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등 4개 분야 총 12명, 공공근로는 주말농장 등 2개 분야 총 6명을 모집한다. 신청자의 자격, 소득, 재산, 참여 이력 등 선발기준 심사를 거쳐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반기 사업은 7월 3일에 시작, 10월 27일에 종료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공고, 홍보→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분들이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많은 도움을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금촌 일대에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시민중심 청결파주– 시민이 만드는 청결한 파주”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21개 자원봉사단체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3개 조로 나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금촌지역 일대 도로변과 보이지 않는 곳에 버려진 꽁초와 쓰레기를 주우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환경정화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돕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할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과 배수구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여름철 폭우 시 저지대 침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은 깨끗한 파주 만들기뿐만 아니라 안전한 파주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과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1.5℃ 다운 같이 지켜지구 ▲불을끄고 별을켜다 ▲오늘은 클린데이 ▲에코습관 형성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
파주시는 안전신문고 주정차위반 주민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도(보도) 위 주민신고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 건이 지난해 대비 급증함에 따라 주차 및 정차 시 주정차금지구역 여부를 살필 것을 당부했다. 2023년 4월 말 기준, 인도(보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된 건은 64건으로, 2022년(26건)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지난해에 인도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신고제 (인도) 단속 강화 행정예고’를 시행한 사항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가 가능한 주민신고제는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및 인도(보도)를 대상으로 단속이 진행되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8일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점심시간 단속 유예 (11:30 ~ 14시)」는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12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앞두고 금촌 회전교차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의원, 각계 종교인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관조명은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금촌 회전교차로에 설치됐으며, 대형 연꽃과 석탑, 석등 등 다채로운 조명이 조경수들과 어우러져 화려함을 한층 더해준다. 조명은 6월 11일(일몰·일출시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점등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처럼 파주시민 모두가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작은 희망들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에 이어 연말에도 금촌로타리 외 2개소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