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월 19일과 25~26일에 문산·운정·금촌 권역별로 주민참여예산 위원 및 희망 시민 약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소양 함양 및 제안사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 의미와 참여 방법, 우수 사례, 제안사업 작성법 등 누구나 참여하기 쉽도록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육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파주시 주민참여예산은 올해 190건 104억 원 규모로 편성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후 2024년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김복숙 예산재정과장은 “예산학교를 통해 시민들께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편성 시 시민의 실질적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시 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신규 임용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분단 현장을 답사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직접 살펴보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통일교육원 통일교육 전문 강사의 인솔하에 생생한 현장 해설과 함께 도라전망대 및 제3땅굴 견학과 임진각 평화곤돌라 탑승 체험, 임진각 평화누리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영준 자치행정국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접경지라는 특수성을 현장에서 느끼고, 남북 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인 파주를 대표하는 공직자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 확산 및 미래정책 준비를 위해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현장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비도시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수립 중인 제3차 성장관리계획을 올해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성장관리계획은 개발수요가 많아 무질서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향후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계획내용은 기반시설 계획 및 건축물의 용도제한·건폐율·용적률 계획, 환경관리계획 등이다. 성장관리계획은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에 수립하는 계획이다 보니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1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2024년부터는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토지에만 공장과 제조업소의 입지가 가능하기에 성장관리계획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장관리계획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제어하되, 토지의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 해야한다”며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각 읍·면·동 별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3차 성장관리계획(안)과 제1·2차 성장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시의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 출자기관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는 로컬푸드 판매 확산을 위해 파주시 최초로 5월 2일 온라인 로컬푸드 쇼핑몰(https://shop.pajumaru.com)을 오픈해 판매를 실시한다. 웰빙마루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파주장단콩 대표상품인 백태·서리태를 비롯, 장류제품, 두유 및 두부과자, 파주 한수위쌀과 장단콩으로 만든 누룽지 등 다양한 파주장단콩 파생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쇼핑몰 개설을 기념해 신규회원 가입자에게 적립금 3,000원을 제공하고, 1만 원 상당 파주장단콩 백태 1kg을 7,900원에, 4,000원 상당 수경재배 샐러드 팩을 2,9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안상훈 웰빙마루 대표이사는 “쇼핑몰 오픈으로 파주장단콩을 구매하고자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파주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온라인 판매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기도, 경기농수산진흥원에서 로컬푸드 분야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파주 로컬푸드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펼치며, 6차산업의 중심지로
파주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인당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지역화폐 관련 국비가 축소되면서 올해 들어 월 한도액을 30만 원으로 낮춰 적용해 왔으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골목상권,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충전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 원을 충전하면 자부담 45만 원에 10% 할인 인센티브 5만원이 충전된다.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8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5월 8일부터는 월 충전 한도가 30만 원까지로 전환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파주페이 1인당 충전 보유 한도가 150만 원까지로 축소된다. 올해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568억 원이며(누적발행액 3,822억 원/정책수당 제외) 그 중 512억 원이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소비)됐다. 업종별 사용 현황은 음식점업(35.9%), 교육서비스업(25.9%), 소매업(15%), 보건업(6.6%), 개인서비스업(6.5%) 순이다. 파주시는 정부가 당초에 지역화폐 국비지원금
파주시 EBS연풍길·돌다리 문화마을이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3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일상 공간의 생활형 여행지 관광테마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 EBS연풍길 창작문화거리는 신규골목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EBS콘텐츠를 적용한 화제성 있는 독특한 특화골목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돌다리 문화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골목으로 선정돼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컨설팅 등 추가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파주 EBS연풍길은 파주시와 EBS가 협력해 지역 콘텐츠와 EBS의 IP를 융합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고자 거점시설과 공방들이 운영되고 있는 골목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다라풍년 골목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은 법원읍 가야4리(꽃마을)·대능4리(벽화마을)·대능5리(문화창조빌리지)·법원6리(문화장터마을) 4개 마을로 이뤄
파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이 27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파주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파주시 선수단은 육상 등 11개 종목에 선수단 142명이 출전한다. 지난 2022년 대회 종합순위 15위를 넘어 이번 대회에서는 10위를 목표로 열전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는 2024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의 주요 일정 및 경기장 운영 현황 등을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며, 차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남시의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매일매일 열정과 노력의 땀방울을 쌓아온 파주시 선수단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2024년 제14회 장애인체육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며 장애인스포츠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4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2025년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
파주시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를 방문해, 파주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2,3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자매도시 강릉시의 산불피해 아픔을 나누기 위해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했고, 파주시공무원노조에서 기부한 성금 등을 포함해 총 563만 원을 강릉시에 기탁했다. 구호품 기부에는 ▲천년지기 ▲마중물 ▲생활개선회 ▲광탄한우리회 ▲파소연 ▲ 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시새마을회 ▲좋은사람들파주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한국BBS경기연맹 ▲청소년보호국민정화운동 ▲사랑더하기 ▲모범운전자회 ▲꽃으로 ▲한마음봉사회 ▲파주연천축협한우리회 ▲재향군인회여성회 ▲ 장애인체육회 등 19개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과 구호품 기부에 참여하여 강릉시의 재난 극복을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예기치 않은 화마로 갑작스럽게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와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이희은 부단장 일행이 27일 파주시를 방문해 미군반환공여지 현장을 둘러보고 규제개선에 따른 일선 시군의 생생한 분위기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5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국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사실상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된 바가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차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에 법령 개정을 건의했고, 관련 부처에서도 과도한 규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3월 7일자로 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으로써 그동안 파주시에서 추진해오던 5개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지원단 일행과 만난 자리에서 시행령 개정을 위한 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일선 시군에서 반환공여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을 펼치는 데 있어 당면한 여러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국무조정실 방문단 일행 또한 파주시의 애로사항에 충분히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제도적인 부분이나 중앙부처 협의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제
파주시는 27일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출소자 재활시설인 ‘금성의집’ 폐쇄 건의문을 법무부에 조속히 전달했다. 제출한 건의문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출소자 재활시설인 ‘금성의 집’을 폐쇄하는 방안 ▲폐쇄 이전까지 출소자와 시민들 사이의 접촉을 차단하는 대책 ▲출소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접근시설 지정 등 법무부의 과감한 결단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포함됐다. 지역사회의 급속한 ‘공동화 현상’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금성의 집’이 마을 한가운데 위치함에 따라 주민들은 자녀의 등하교나 출퇴근 상황에 동행하고 이들 가운데 몇몇은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 주변에는 LG디스플레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와 서영대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주민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금성의 집‘ 시설의 조속한 이전과 폐쇄를 위한 CCTV 설치 ▲가로·보안등 교체 및 추가 설치 ▲방범 순찰 강화 등 관련 사항들을 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생명과 치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성의 집‘ 폐쇄 건의안 제출을 비롯해 전반적인 안전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안에 감시용 카메라 설치를 위해 행정공무원을 비롯 경찰, 북파공작원 등 수백여 명을 동원해 집결지 종사자들과 4시간여 대치 끝에 철수했다. 이를 두고 행정력 낭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아침.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이 정화위원회 간판이 달린 회의실에 모여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종사자들은 목에 채증용 소형카메라를 걸고 팔짱을 낀 후 집결지 양쪽 입구를 향해 이동했다. 감시카메라 설치 차량 진입을 몸으로 막기 위해서다. 메가폰 사이렌이 울리고, 파주경찰서 정보관들이 무전을 주고받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잠시 후 양쪽 입구에 연좌한 종사자들 앞으로 파주시청 이승욱 복지정책국장이 나타나 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종사자들은 감시카메라 설치는 인권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승욱 국장은 파주시가 조례를 만들어 2년간 4,400만 원을 자활기금으로 지급할 생각이라며 종사자들을 설득했다.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는 ‘우리가 24개월 할부로 매달 183만 원씩을 공무원에게 줄 테니 그 돈으로 아이들 키우고 교육시켜 보라.’며 파주시의 자활대책 프로그램을 수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대표는 또 ‘그 조례는 자활
파주시 운정2·3동은 26일 야당동에 소재한 충만한교회에서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꾸러미’(생활용품 220세트)를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운정2동장, 운정3동장, 충만한교회 담임목사, 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꾸러미’는 충만한교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모아 만든 것으로 물티슈, 선크림, 훈증기, 단백질 음료 등이 포함돼 있다. 충만한교회는 지난해 겨울부터 저소득층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다윗 충만한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과 천유경 운정3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