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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선정

파주시는 올해 제2기 파주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8개의 신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동아리 중 우수활동 동아리 3개를 포함, 11개의 동아리가 올 한 해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동아리 사업은 청년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지역연계 활동을 통해 청년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 24개 동아리, 211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8개 동아리, 51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의류폐기물 등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 브랜드화를 할 파랑새기부걷기, 맨발걷기 등 다양한 걷기활동과 코스개발을 목표로 한 동네한바퀴 인(in) 파주파주에 당일치기 가능한 명소의 홍보영상을 제작할 파파고파주시 배경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파멜만스작은 그림 전시회를 개최할 출발! 그림팀파주시민 축구단 응원동아리 술이홀 서포터즈보드게임을 통해 청년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보드게임 교육컨텐츠 개발연구회파주 내 소상공인 홍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태어난 김에 파주살이.

 

 파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동아리가 많아 기대가 크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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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