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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동행, 일상이 운동이다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이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 건강운동교실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건강운동교실은 311일부터 610일까지 3개월간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바른자세운동(SNPE), 어르신 30명 대상 라인댄스를 진행한다. 전문 운동강사의 지도로 주250분간 진행하며, 성인은 교육 전·후 체성분 측정, 어르신은 노인체력검사를 실시한다.

 

 운동교실 신청 대상은 성인의 경우 만 64세 이하로, 226일부터 29일까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만 65세 이상 파주시 거주자로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운동교실은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형성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특히 노년기 신체활력 증진 및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더욱 세심함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 운동교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신청 문의는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940-5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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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