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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다문화 가족 특강 개최…12명 수료

파주시는 지난 11일 파주고용복지+센터(엠에이치(MH)타워 8)에서 열린 ‘2024년 다문화 가족 특강에서 다문화 가족 12명이 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다른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예절 등을 교육했다.

 

 시는 프로그램 이후에도 다양한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맞춤형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서비스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사회생활 적응 및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구직자들의 파주시 정착을 돕고, 다른 문화권의 다양한 인재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10월에 개최되는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와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724일까지 신중년 엠제트(MZ) 멘토링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또는 워크넷(www.work.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일자리센터(031-940-9785, 97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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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