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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 양성을 위한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파주에 문열어


혁신적인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한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파주에 신설돼 지난 15일 개소식이 열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개소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입교한 청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출발을 축하했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금촌역 인근 MH타워 11층에 위치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위해 개발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전담코칭, 연계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파주에 문을 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파주시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경기북부지역 청년 창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243-0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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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