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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요금 연체금 부과방식 개선

파주시가 상·하수도요금의 시민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고정비율로 부과하던 연체금을 1개월 이내의 경우 연체일수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를 개정하고 20191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은 하루만 연체하더라도 3%의 연체금이 부과되는 고정비율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요금 10만원을 납기 내에 납부하지 못하고 1일이 지나면 3%의 연체금을 더해 103천원을 납부해야 했지만 개선된 제도를 적용하면 요금 10만원에 3%의 일할계산을 적용해 90원의 연체금만 납부하면 된다. , 일할계산은 1개월에 한해 적용하고 1개월 이후는 종전처럼 3%의 연체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납부방법은 납기후 1개월까지는 종전 납부방식에 따라 3%의 연체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납부하고 납입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 연체금을 다음번 납부액에서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찬호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미납 요금을 하루라도 빨리 납부할 경우 종전보다 연체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라도 요금납부를 성실히 해주시길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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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