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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953부대 혹한기 훈련 실시”

육군 제6953부대는 121()부터 25()까지 45일간 파주지역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파주지역 주요도로를

활용하여 다수의 병력과 군 차량 및 궤도장비가 이동할 예정이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싸우면 승리하는 최정예 기갑여단' 완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장상황을 부여하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육군 제6953부대 관계자는 훈련 간 파주지역 주민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수의 군 차량 및 궤도장비가 주요도로를 이동함에 따라 원활한 훈련을 위해 양해해 달라,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훈련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은 제6953부대로(031-944-6831)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사각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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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