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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약자 콜택시 병원성세균 검사 결과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에 대한 병원성세균 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5일 진행된 검사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과 파주시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차량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는 운전석 핸들 환자 탑승부분 손잡이 내부 시트 차량 내 안전벨트 외부 손잡이 등 총 5개 부분에서 검사 대상물을 채취, 차량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이 있는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2종의 세균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3일 표본차량 6대 모두에서 병원성세균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손혁재 이사장은 불특정 다수 고객이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내 위생세균 오염실태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병원성 세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고 밝히며, 파주시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관리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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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