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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일 분뇨수집․운반업체 지도 점검

파주시는 지난 23일부터 6일간 관내 분뇨수집·운반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현재 파주시에 등록 운영 중인 분뇨수집·운반업체 10곳으로 적정 수수료 부과 여부와 영업일지 등 관련 서류의 작성 및 보고 실태, 기타 분뇨수집 운반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업체들의 운영상의 애로점,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환경순환센터 반입 물량에 대한 투명한 자료 관리를 위한 개선사항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광우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가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된 분뇨를 깨끗하게 처리하고 시민들이 분뇨 수거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선 파주시 하수도과 오수관리팀(031-940-5543)에 직접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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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