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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윤종현지사장 취임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에 윤종현(58) 전 강원지역본부 철원지사장이 25일 취임했다.

 

 경기 과천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한 윤 지사장은 1987년 입사해 4대강사업단 농경지

정비부장, 기술본부 진단기획부장, 천수만사업단 시설운영부장과 충남 보령지사장, 강원 홍천춘전지사장

을 역임하고 강원 철원지사장을 거쳤다.

 

 이날 윤종현 신임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사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신성장동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과 자체사업 활성화, 화합과 신뢰의 조직문화 정착, 청렴도 제고와 고객 신뢰 확보,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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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