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위해 개방화장실 69곳에 관리용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화장실 물품지원’이란 유동인구가 많고 다수가 모이는 화장실에 상시개방을 조건으로 개방화장실로 지정하고 점보롤화장지, 물비누, 방향제 등 관리용품을 지원해 시민들이 개방된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해 63개 개방화장실에 물품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난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개방화장실 접수를 통해 운정신도시 부근 6곳 추가, 총 69개 화장실에 유동인구, 규모 등을 판단해 매월 5만원, 10만원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개방화장실 관리인 준수사항을 마련해 사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개방화장실 물품지원을 통해 파주시 인구증가로 인한 화장실 부족 현상이 해결되고 시민들 또한 개방화장실을 깨끗하게 이용해 올바른 화장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