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14.5℃
  • 연무서울 19.3℃
  • 맑음대전 23.9℃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23.2℃
  • 구름조금광주 20.0℃
  • 맑음부산 21.1℃
  • 구름조금고창 20.4℃
  • 맑음제주 24.7℃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3.6℃
  • 맑음강진군 21.2℃
  • 맑음경주시 25.1℃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파주시시설관리공단-예술공감 인칸토”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은 파주지역 예술단체인예술공감 인칸토와 시민, 청소년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28일 체결 하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공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과 문화나눔을 통해 파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추진되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즐감(즐기며 감상하는)오페라를 주제로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공연을 감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시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파주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운영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파주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