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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철 맞이 준비 완료

파주시는 2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국·과장 및 읍면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나들이철 맞이 준비상황 점검보고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해 파주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한류대상 지자체부문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제7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임진각에서 10월에 개최하고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12월 완공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봄 나들이철 맞이 준비상황 점검보고를 통해 주요문화재·관광지 환경정비 및 안전점검 동절기 중단 관광프로그램 재개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 안전점검 전세버스 안전관리 점검 감염병·식중독 예방 주요도로 청소 등산로·산책로 및 율곡수목원 정비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공원녹지시설물 정비 등 봄 나들이객 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413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인 파주시민축구단 K3리그 홈개막전 준비와 코믹편파중계 시연, 423일 임진각에서 개최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개최계획도 사전 점검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준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해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평화의 봄바람과 함께 파주시 관광객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점검결과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평화·상생의 관광도시 파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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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