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과 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음식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한식, 분식, 양식, 치킨, 피자, 중국집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420곳이다. 파주시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실시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무허가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4~5월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조리도구 등에 대한 살균, 식자재 보관 및 세척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통해 나들이철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배달된 음식은 즉시 섭취하고 상온에 음식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나들이에 음식물을 가지고 갈 경우에는 보관 온도 관리와 포장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최근 배달앱 등을 이용한 식품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