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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실시

파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과 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음식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한식, 분식, 양식, 치킨, 피자, 중국집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420곳이다. 파주시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실시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무허가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4~5월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조리도구 등에 대한 살균, 식자재 보관 및 세척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통해 나들이철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배달된 음식은 즉시 섭취하고 상온에 음식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나들이에 음식물을 가지고 갈 경우에는 보관 온도 관리와 포장에 신경을 써야한다최근 배달앱 등을 이용한 식품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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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