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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2동 무인민원발급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파주시 금촌2동은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청사 내부에 설치돼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옥외로 옮겨 36524시간 운영한다.

 

 그동안 금촌2동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이용시간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금촌2동은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옥외 전용부스를 설치해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옥외 전용부스에는 냉난방기와 CCTV가 함께 설치돼 기상조건과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야간 이용에 대한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옥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 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부동산등기 사항 증명서, 토지(임야)대장, 국세(지방세)납세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총86종으로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만으로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유미경 금촌2동장은 옥외부스 설치를 통해 그동안 이용시간에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민원을 해결했다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불편과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이 감동하는 최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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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