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8.9℃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고질체납차량 현장추적 공매실시

파주시는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차량(과태료 포함) 22대를 5월 말까지 공매 처분할 계획이며 공매입찰은 오토마트 홈페이지(http://www.automart.co.kr)에서 4월 25일 오전9시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공매차량 중 5대는 체납자의 주택과 사업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납세환경 실태파악과 계속적인 납부 독려로 차량을 인수해 공매하게 됐으며 번호판 영치 후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체납차량도 인도명령을 통해 함께 공매하게 됐다.


 이후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지속적인 현장방문으로 체납차량을 추적해 공매할 예정이며 상습체납의 주요 원인인 부도·폐업법인 차량은 실운행자를 파악해 표적영치와 현장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차량 운행을 못하는 불이익이 있으니 빠른 시일 내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길 바란다”며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액을 계속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공평납세 분위기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