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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의결

파주시는 지난 172019.1.1.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및 의견제출가격을 심의하기 위해 파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이 검증한 개별주택가격안과 주택소유자 또는 기타 이해관계인이 제출한 의견제출가격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파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 14명과 한국감정원 검증담당자 4명이 참석해 2019. 1. 1. 기준 개별주택가격안과 의견제출가격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심의한 파주시 개별주택가격안은 총 25800호며 의견제출가격 3호를 포함한 것이다. 이는 전년 대비 4560호 증가된 수치며 이중 3930호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지난 해까지 공시하지 않은 무허가 주택을 공시로 전환한 것이다. 파주시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6.67% 상승한 것으로 표준주택 상승률인 6.68%와 적절한 균형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개별주택가격 상승률은 실거래가의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증가분과 타 지역과의 가격 균형, GTX-A 노선 확정 및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과 LG 디스플레이 공장 증설, 운정신도시 성숙화, 주택재개발사업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지역에 따라 국지적인 편차는 존재한다.

 

 이번에 심의·의결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되며 공시한 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430일부터 530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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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