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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출렁다리 2층버스, 황포돛배 추가 정차

파주시 감악산출렁다리 2층버스(7700, 7701)가 오는 27일부터 황포돛배 정류소에 추가 정차해 운행한다.

 

 감악산출렁다리 2층버스는 201710월 운송 개시해 금촌역에서 문산역, 적성전통시장을 경유하고 감악산출렁다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그동안 감악산출렁다리 2층버스는 주말, 공휴일에 2층버스의 효율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20176686, 201821790명이 이용해 감악산출렁다리 방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해왔다.

 

 그러나 운행 경로상에 황포돛배 및 두지리매운탕촌이 있음에도 인도,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물이 없어 무정차로 운행됨에 따라 이용승객 정차 요청이 지속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정차구간에 인도, 횡단보도 및 정류소를 설치해 이용승객 안전을 확보했으며 추가 정차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추가 정차는 파주시 대표 관광지인 황포돛배와 두지리매운탕촌을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승객 불편해소 및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악산출렁다리 2층버스(7700, 7701)는 주말, 공휴일에 112회 운행하고 있으며 기점지인 금촌역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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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