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1.7℃
  • 구름조금강릉 23.7℃
  • 맑음서울 21.3℃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1.6℃
  • 맑음광주 22.7℃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9.8℃
  • 맑음제주 22.9℃
  • 맑음강화 14.6℃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파주시-KBS탤런트극회 상생우호증진 협약


파주시는 26일 문화·예술·관광 발전 및 교류를 위해 KBS탤런트극회(회장 김보미)와 상생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양질의 문화·콘텐츠 사업을 협력해 발굴하고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파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보미 KBS탤런트극회 회장, 이원발 부회장, 남일우 배우, 이대로 배우, 김진국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문화예술사업 교류, 지역관광 및 축제 활성화 협력 파주시 문화·관광명소 및 투어 홍보 지원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 활용 및 공유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의 각종 문화·관광, 축제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탄력을 받아 활성화 될 것이라며 파주시의 문화·예술·관광 기반이 KBS탤런트 극회와의 상생 우호 증진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