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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대상‘찾아가는 인구교육’실시

파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1천여명에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수요를 조사했고 510일 송화초등학교에서 최초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7개 학교에서 11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무조건적인 결혼·출산 강요가 아닌 가족 친화적인 가치관 형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인구교육에 대한 추가 수요를 조사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효과와 만족도를 검토해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춘 파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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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