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1.1℃
  • 맑음강릉 13.9℃
  • 황사서울 21.4℃
  • 황사대전 25.3℃
  • 황사대구 26.0℃
  • 황사울산 24.8℃
  • 황사광주 25.4℃
  • 황사부산 19.7℃
  • 맑음고창 24.2℃
  • 황사제주 28.1℃
  • 구름많음강화 15.7℃
  • 구름조금보은 24.9℃
  • 맑음금산 25.5℃
  • 맑음강진군 23.3℃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꿈을 향해 쏘다‘솔봉이 농구단

파주시는 지난 3월부터 성인 장애인들의 학습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7개의 기관에서는 농구, 요리, 목공예, 진로체험, 화훼, 미술, 태권도 등 성인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을 운영 중이다. 2019년 성인장애인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는 지적발달 성인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솔봉이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솔봉이 농구단은 지적발달 성인장애인 10여 명이 정기적으로 월롱100주년기념체육관에 모여 신체균형감각훈련, 스텝훈련, 다양한 패스 등을 배우며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평생교육의 의의에 맞게 파주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