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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도서관, 부모교육 기획강좌 운영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720일 오후 2아이가 보내는 신호와 부모 역할성인 기획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과정과 심리를 이해하고 올바른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다.

 

 진행은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장이자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저자인 최순자 교수가 맡아 영유아기 의미의 중요성과 부모의 내면아이 탐색이란 주제를 생애발달학적 관점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준비된 질문지의 답변에 따라 맞춤형 개별상담을 가져 심도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육아를 하면서 생긴 어려움과 궁금한 부분들을 상담심리사와 공유하며 아이의 심리뿐만 아니라 부모의 심리도 함께 다뤄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볼 예정이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사고와 인격이 형성되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좌 참여 희망자는 624일부터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ulib)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한울도서관(031-940-5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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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