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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 모집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파주시는 주민참여예산의 다양한 계층 참여확대의 일환으로 청소년 위원회를 올해 시범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구성하는 위원회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청소년이 직접 제안사업을 발굴해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한다. 청소년 위원은 중·고등학생 연령의 파주시 거주(주민등록) 청소년 및 파주시 소재 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기획예산과 재정관리팀(031-940-59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춘 파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는 예산편성과정 등에 청소년이 파주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파주시는 귀기울이기 위해 추진했다청소년이 행복한 파주시를 조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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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