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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역 주변 상가지구 불법 옥외광고물 집중단속

파주시가 최근 조성 중인 야당역 인근 상가지구에 불법간판, 에어라이트, 현수막, 배너 등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최근 야당역 주변 상가지구가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주들이 간판, 입간판, 현수막 등의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을 잘 알지 못해 불법 옥외광고물들이 도시경관을 해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고정광고물(간판) 미신고 업소에 안내문을 배부해 자진신고 및 정비를 유도하고 일정 계도기간 후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행정처분이 이뤄질 경우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 부과 또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로 철거된다.

 

 에어라이트, 입간판,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로 철거할 계획이며 필요시 과태료 부과까지 병행한다. 파주시는 최근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계도 후 자진정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단속을 추진했으나 근절이 되지 않고 피해민원도 증가해 관련 법령대로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김진우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불법 광고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령 숙지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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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