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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한수위 파주쌀빵 만들기 가족체험 신청 접수

파주시는 웰빙 먹거리와 안전 농산물에 많은 관심이 부각되는 요즘 수입 밀가루가 아닌 우리 쌀을 이용해 건강한 쌀빵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한수위 파주쌀빵 만들기 가족체험교육을 85일부터 8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초등학교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미래의 소비자이며 생산자인 아이들에게 우리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인 한수위 파주쌀을 이용해 온가족의 영양간식인 쌀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문산읍에서 한수위 파주 쌀빵전문점을 직접 운영하는 이만우 파티쉐를 초청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머핀을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를 이용해 직접 만들 예정이다.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찰지고 맛이 일품인 한수위 파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724일부터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031-940-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한수위 파주쌀, 파주개성인삼,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파주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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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