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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보건지소 모자보건교육 접수 시작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운정·교하 거주 임산부 및 영유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반기 모자보건교육을 접수를 시작한다.

 

 하반기 모자보건교육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감성 태교 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남편과 함께하는 토요출산교실과 영유아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아기사랑 마사지 교실, 엄마표 오감체험 교실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9~124개월간 진행된다.

 

 임산부·태아에게 수()태교와 요가를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엄마·아기의 마사지와 오감체험으로 모자간의 교감과 아기의 발달촉진을 위해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출산교실 운영한다. 또한 출산과 육아의 주체가 부부라는 인식 계기를 마련하며 출산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상반기 신청 접수 당시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이어져 운정·교하 지역주민의 모자보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하반기 교육 일정을 결정하게 됐다.

 

 운정보건지소 하반기 모자보건교육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면 819일부터 927일 오후 6시까지 전화(031-940-569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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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