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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근 (사)한국콩연구회장, 제4회 우서문화상’농업인상 수상

파주시는 경기도 경제진흥원 경기 R&DB센터에서 개최된 4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에서 이혁근 ()한국콩연구회장이 농업인상과 부상으로 1,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혁근 회장은 파주시 전역에 장단콩 재배와 관련신기술의 보급과 농산물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호밀재배 후 부산물 투입 등으로 토양비옥도를 향상시켜 , 우리밀 2모작 재배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우서문화상 시상식은 지난 2015년 이후 올해 4회째로, 경기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포상 및 지원하며 농촌진흥운동에 일생을 바친 우서 오성선 선생의 실사구시와 개혁정신을 계승해 선진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혁근 회장은 농업인으로서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보람 있다앞으로도 농촌발전과 우수한 콩 신기술 개발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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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