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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임진각 평화 곤돌라 동절기 현장방문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129일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임진각 곤돌라 설치공사는 현 공정률 85%로 주요 토목과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곤돌라 주요 기계 자재를 설치하는 등 적기준공을 위해 동절기에도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외국 기술자가 직접 시공에 투입해 더욱 꼼꼼하고 안전한 시설물 설치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내년 3월 곤돌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동절기에 고생하는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첫 캐빈을 시범운행 중에 있어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기념 동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시범 탑승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면밀한 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곤돌라가 파주시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길이 850m에 캐빈 26대를 운행하고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해 2개월간 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3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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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