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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풍수해보험 소상공인까지 확대 시행

파주시는 내년도부터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까지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대설, 지진 등 자연 재난으로 피해를 볼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만 가입이 가능했다.

 

 확대되는 풍수해보험에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도 가입 대상에 포함돼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34~92%를 지원해주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상가의 경우 1억 원, 공장은 15천만 원, 재고자산은 3천만 원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시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신용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또는 파주시 안전총괄과(031-940-5710)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회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풍수해보험은 재난지원금보다 피해 인정 범위가 넓고 지원금도 크다관내 주민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가입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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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