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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무료법률상담’확대 운영

파주시는 시민들의 권리 보호와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무료 법률상담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2009년부터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현직 변호사 및 법무사가 무료로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17468, 2018492, 2019543건으로 매년 법률상담이 증가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파주시청, 운정행복센터, 문산행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을 매월 14회로 월 2회 증설 운영하고 관련 법률전문가도 2명 추가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김종래 파주시 민원봉사과장은 무료법률상담 확대시행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 창구는 상담자의 사생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상담관과 일대일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신청은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파주시청 민원봉사과 종합민원팀(031-940-4195)으로 사전예약을 한 뒤 예약된 상담일시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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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