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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치매 인식개선 광고 시나리오 공모전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주시에 재학 중인 초··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0 치매 인식개선 광고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치매예방의 중요성, 치매환자 가족의 삶과 응원메시지 등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주제로 자율적으로 선정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파주시에 재학 중인 초··고 학생으로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30초 분량의 짧은 스토리텔링의 광고 형태 시나리오로 영상, PPT, 포토샵, 수기 형태 등 분량과 형식의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78일부터 8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파주시 홈페이지(www. paju.go.kr) 공고를 참고해 이메일이나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에는 파주시장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3팀은 파주교육장상과 부상을 수여된다. 입상한 팀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에 참여한 전체 팀 중 10팀을 선발해 제4LG 행복나눔 페스티벌 VIP석 티켓도 전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8월 중순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도 된다.

 

 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대상작은 전문 광고영상으로 다시 제작해 파주시 옥외광고판, 버스정류장 정보안내기, LG 행복나눔 페스티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송출하는 등 인식개선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계기로 파주시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3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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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