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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빛도서관 영어동화친구 i love story,

영어특화도서관인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1~2학년과 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동화 친구 i love story’를 운영한다.

 

 영어와 영어책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영어책 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어독서지도사를 초빙해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Zoom)에서 양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빛도서관을 자주 방문한다는 한 시민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작년에 도서관에서 진행된 영어독서프로그램에 자녀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1~2학년, 3~4학년 각 15명을 모집해 오는 1015일부터~115일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lib.paju.go.kr/hb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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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