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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원순환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파주시는 농촌폐비닐의 대량 배출시기를 맞아 농촌지역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21일부터 1220일까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수거대상은 영농과정에서 발생되어 불법 소각 및 매립될 수 있는 영농폐기물로, 농촌폐비닐은 마을 단위 또는 농가별로 수집해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 및 색상별로 분류 후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해 재활용처리 한다.

 

 특히,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된 실적에 따라 보상금과 장려금을 함께 지급한다. 보상금은 kg10, 장려금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등급을 판정해 A등급에 해당할 경우 kg140, B등급은 kg100, C등급은 kg60원을 지급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202010월 기준으로 476여 톤이 수거됐지만 방치된 영농폐비닐의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읍면동을 통해 폐비닐 수거를 독려하고 있다라며 자원순환과 농촌의 환경보전을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폐비닐 수거사업에 관한 사항은 파주시 자원순환과(031-940-4733) 또는 한국환경공단(1661-66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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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