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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2021년 파주 시민의 목소리 위원’모집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손혁재, 이하 공사)‘2021년 파주 시민의 목소리 위원(3)’을 모집한다.

 

 ‘파주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는 고객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공사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201812월에 설치되었으며, 지난 2년간 정기회의 및 명예임직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3파주 시민의 목소리 위원14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하며, 공사의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 중 기획행정 시설운영 사업운영 환경복지 등 각 분야별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손혁재 사장은 “2021년 파주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는 파주도시관광공사로 전환 후 처음으로 구성하는 만큼,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저희 공사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여 좋은 의견 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유관단체 및 장기이용고객의 추천모집도 병행한다. 서식은 공사홈페이지(www.pajuutc.or.kr) 공사소식 알림마당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 또는 추천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작성하여 이메일(pajuutc@naver.com),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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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