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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1년 평생학습 사업 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2021년도 평생교육 사업을 소개하는 평생학습 사업 설명회를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평생학습 사업 설명회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평생학습 주요 정책방향, 추진일정, 사업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사업내용과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파주시 평생학습과는 ‘2021: 시민 속으로 나아가기주요 전략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총 10개 분야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하며 예산 규모는 약 379백만 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참석자 인원 파악을 위해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설명회 일정이 변경될 경우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설명회 개최 이후 일정으로 29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받으며, 사업별 신청마감 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lll.pa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현정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평생학습 사업 참여 확대와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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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